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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사각사각 느낌좋은 연필 < 파버카스텔 >

 

회사 송년회에서 단체 선물로

 

몰스킨 다이어리를 받았는데, 그안에 파버카스텔 연필이 같이 동봉되어있었습니다.

 

파버카스텔...독일에서 만들어진 유명 명품문구라고 들었지만. 그래봐야 연필이겠거니 라고 생각이 들지만

 

막상 종이에 끄적거려보니 그 느낌이 가히 다르더군요ㅎ 다음은 악필이 동반된 폰카

 

 

 

이놈이 바로 독일에서 물건너온 파버카스텔 연필

 

연필 모델명이라고 해야되나 SV1112 2와이분의일 HB 라고 적혀있고요.

 

그리고 다이어리는 2014년판 몰스킨 다이어리. 아직 2014년이 아니기에 사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ㅎ

 

 

 

몰스킨 다이어리 뒷면

 

다이어리 뒷쪽에 올려논 파버카스텔 연필. 꼬리쪽에 쪼매난 지우개도 달려있네요.

 

지우개도 그렇지만, 연필은 쓰면 쓸 수록 몸통이 줄어들기 때문에 왠만하면 많이 쓰고 싶지않네요 ㅎㅎ

 

 

 

다이어리는 내년부터 쓰고

 

그냥 굴러다니는 종이에다 글씨를 써봤습니다. 가히 악필이 따로 없군요 ㅎ

 

간만에 연필을 잡았는지는 몰라도, 파버카스텔을 잡고 아무 글씨나 쓰는 순간..

 

사각사각 거리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흡사 작가가 된 기분이라고나 할까? ㅎㅎ

 

 

 

파버카스텔의 모델명

 

잘은 모르지만 여기 회사에서 2B 혹은 4B의 개념을 도입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문방구 연필 답지 않는 빤질빤질 거리는게 명품의 느낌이 들게 합니다.

 

 

 

기럭지도 긴 파버카스텔 연필 ㅎ

 

스테들러 볼펜과 비교해보니 좀 더 길이가 길다랍니다. 물론 쓰다보면 꼬꼬마가 되겠지요 ㅎ

 

앞으로 연필을 들고 다닐려면 필통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파버카스텔 연필 꼬리에 달린 쪼매난 지우개

 

보통 연필에 달린 지우개는 좀 딱딱해서 잘 안지워지는데, 얘는 생김새와 다르게 잘 지워집니다.

( 물론 잠자리 지우개 만큼은 아닙니다 ㅎ)

 

아래는 지우개로 지운 흔적입니다.

 

 

잘 지워지기는 하는데....ㅠ

 

연필 머리 만큼 쓰면 쓸 수록 지우개도 없어지기 때문에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도

 

절로 들게 만드는 파버카스텔 연필입니다.

 

 

 

이상 송년회에 같이 딸려받은

 

사각사각 느낌이 좋은 파버카스텔 연필이었습니다.

 

 

 

※ 여러분, 절대 글씨는 사람의 인격을 100% 나타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