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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One for One : 톰스(TOMS) 신발 a/s 받고왔습니다.

가볍고 또한 모양도 이쁜 톰스(TOMS)신발 ㅎ

 

설립자라고 해야되나요.. 우리가 신발을 사면 저멀리 반대편에 사는 신발이 없는 어린아이에게

 

무료로 신발이 기부된다는 톰스(TOMS) 신발이지요. 하지만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대신에 신발의 생김새답게

 

내구성은 거의 최악이지요. 세탁은 어림도 없고ㅠ 심지어 비도 많으면 안되지요. ㅎ

 

 


< 톰스(TOMS) 신발 a/s 이야기 >

 

 

암튼 올해 두 달전에 동대문 두타 지하에 있는 텐바이텐 매장에서 톰스(TOMS) 유니버시티 모델을 구입했는데

 

오른쪽발 안쪽에 새끼손가락의 1/3 크기의 터짐이 보여서 A/S를 받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톰스 신발 A/S 후기입니다.

 

먼저 제 구매처인 동대문 텐바이텐으로 가서 보증서를 내밀면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보증서를 내밀면 위의 사진처럼 표를 작성합니다. 참고로 A/S 맡길때 밑창도 수선이 되냐고 묻자 텐바이텐에서는

 

본사에서 확인하는 거라서 잘 모르겠다는군요. 그렇습니다. 구매처에서는 수선하고자하는 신발을 접수받고 보내주는

 

역할만을 할 뿐 입니다. 그리고 주소를 적는 칸이 있는데 저거는 수선이 완료되면 택배로도 보내주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는 군요. 물론 택배받는 비용은 무료입니다. 또 구매처를 통해 수선을 접수하면 수선이 정상적으로 접수가 된다는

 

가정하에 2주가량 소요된다고 그랬습니다. 암튼 접수완료가 되면 문자한통 날라옵니다. (문자사진은 끝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후 신발을 보내고 2일전에 택배로 신발이 도착했습니다.

 

 

 

수선이 완료되어 상품발송한다는 문자를 받고

 

다음날 이렇게 CJ택배로 보내왔습니다. 단 택배가 오는 중에는 제가 일하는 시간이어서 전화가 오려나 싶었는데

 

집에 도착했을 때 문 앞에 휙 던져놓고 가벼렸더군요 ㅋ 상자에 훼손발생 ㅠㅠ

 

 

 

 

One for One

 

톰스의 슬로건이 검은색으로 박스에 박혀있네요 그리고 박스를 감은 테이브에도 톰스(TOMS) 라고 써져있고요 ㅎ

 

자 이제 박스의 배를 갈라봅시다 라고 하기전에 수선 전의 신발 사진을 못찍어둬서 아쉽네요 ㅠㅠ

 

 

 

박스의 배를 갈라봤습니다.

 

톰스의 로고와 슬로건이 감자튀김 봉투에 쓰여져 있습니다 ㅎ 머랄까..디게 친환경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보아하니 봉투 속 깔끔히 털어내고 서류봉투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선된 신발이 담긴 봉투 뒷면입니다.

 

스티커로 "수선이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왠지 상품권이 있을 것같은 느낌을 주는 하얀게 같이 붙어있었습니다.

 

일단 신발 상태를 확인하기 전에 먼저 햐얀봉투 속의 내용물을 확인해봅시다.

 

 

 

 

처음 텐바이텐에 신발을 수선접수할 때

 

제출했던 신발 보증서였군요ㅜㅜ 급실망했음;;;;

 

이렇게 다시 보증서를 보내온 것을 보면 무상 a/s 기간에는 또 수선을 해주는 것 같군요

 

보증서에 고객감동팀 번호가 있는데...편지라도 보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민원(?)이라도 넣줘야겠네요 ㅋ

 

자!! 이제 신발 수선 상태를 봅시다.

 

 

 

봉투속에 담긴 톰스를 꺼냈습니다.

 

으음...일단은 외관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머..외관을 다 끄집어내서 수선을 하는 게 아니니까요. 다음 사진을 보시죠

 

 

 

저기 빨간칸 처리된 부분이

 

톰스에서 수선을 받은 부분입니다. 저 부분이 터짐 현상이 발생했지요. 터진 부위는 넓지는 않았지만

 

어쩌다 우연히 생각지도 않게 비를 맞았을 때  저부분이 비를 맞을 경우에는 저기로해서 신발이 크게

 

침수당할 우려가 있었지요. 암튼 수선한 것을 자세히 들어다 봤는데 바늘질을(?) 다시 한 것 같지는 않고 신발용 접착제를

 

발라준 것 같습니다. 큰 기대를 한 건 아니지만...머랄까 좀 허무했습니다 ;;;;

 

 

반대쪽

 

이렇게 보니 터진 부분의 수선은 접착제로 해결한 것 같습니다

 

 

 

톰스 유니버시티 밑창 부분입니다.

 

저는 좀 심한 팔자걸음이라서 신발의 양사이드가 빨리 다는 편이라서

 

이것도 에이에스 접수할 때 말했습니다. 근데 막상보니 크게 달라진것 같지는 않네요.

 

슈구를 발라 깎인 부분을 메워준 것도 아니고...머지? 신발을 눈앞에 가져다 놓고 봐도 수선을 했는지 안했는지

 

구분이 안가네요ㅠㅠ  아마 추측컨데 이 부분은 무상 a/s가 아니라서 접수가 안된 모양입니다.

 

 

 

이렇게 문자가 왔을 때 살짝 기대했는데

 

조금은 허무한 감이 드네요 ㅠㅠ

 

 


우선 톰스신발을 에이에스를 받은 느낌은 뭔가 부족했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은 늘상(?) 하던데로 했을 뿐인데 저의 기대가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에고 ㅠ

 

그래도 아쉬운점은 남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톰스(TOMS) 신발 a/s의 아쉬운점은

 

바로 수리내역서가 없다는 점입니다. 톰스 신발은 구입한지 6개월 내에 무상으로 a/s가 가능합니다.

 

근데 내역서는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무상으로 인정되거나 혹은 특정부분은 무상으로

 

수선하기가 어렵다 등의 내용 말이지요. 수선이 완료 되었다는 신발 밑창을 보면서 그런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별개로 제가 신발 맡길때, 신발을 담아으려고 톰스주머니(신발살떄 박스에 동봉된거)에 넣어서 접수했는데

 

그 톰스주머니는 오지 않았습니다 ㅠㅠㅠ. 본사에서 꿀꺽했나봅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몇번 더 신고 a/s 보낼 껄 그랬습니다. ㅠㅠ

 

이상 톰스 신발 a/s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