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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두산아트갤러리에 또 다녀왔습니다

 

 

낙산공원 이후 다른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찾아간 종로5가 두산아트갤러리입니다.

 

일요일 오후 햇빛 쨍쨍한 날씨 덕분인지 두산아트센터 주변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ㅎㅎ;;

 

아무튼, 뭔진 몰라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예술가분들의 쏘울 한가득 넘치는 작품들을 관람하러 가시죠

 

 

 

 

두산아트센터: 구경꾼들 ( 6월11일 부터 7월 5일까지)

 

특정 작가 한명의 전시가 아닌 여러명의 작가의 각기 다른 시각으로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왠지 머리가 아플것 같은 느낌이 ㅋ

 

 

 

 

별로도 설치된 조형물은 없습니다. 모두 그림입니다. 구경꾼들이라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사횡와 주변의 상황이나 인물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보다는, 이를 바라보고 관찰하면서 만들어지는 의미에 집중했다고

 

작품 설명에 나와있었습니다. 글로봐도 쉽게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라는 ㅋ 아무튼 사색에 잠기면서 관람에 빠져봅시다.

 

 

 

 

 

작품을 보다가 슬슬 최면에 빠질듯 ㅎ

 

작품해설에서 기억나는 문장은 개인의 경험이나 일상 사진등에서 재구성된 낯선 풍경을 만든다?? 라고 기억합니다. 일상에 접하는

 

그 모든것을 재구성하여, 내가 주인공이 아닌 나를 3자로 만들고 그 안에서 파생되는 의미를 구현하려고 한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말하고도 뭔소리인지 잘 모르겠다는 ㅎㅎ;;;; 예술의 세계는 너무 어렵다는 ㅠㅠ

 

 

 

 

두산갤러리 내부 공간 안쪽에 설치된 작품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를 사색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의미가 한 가득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20~30분의 관람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서 작품 설명을 읽어가면서

 

관람을 해도 절반도 채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종종 찾아와서 작품에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두산갤러리 구경꾼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외에 급 보고 싶은 극이 생겼는데 말이죠...

 

 

 

 

동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사건을 다룬 극이라고 들었는데

 

보신분들 있다면...아주 간단한 평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