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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삼청동을 지나 서울조망명소인 말바위로

 

지난번에 삼청동 내 삼청공원 말바위를 가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삼청동 구경이 되버렸다고 주저리 주저리

 

포스팅을 했지요. 어쨌든 원 목적지를 가려다 생긴 결과니까요^^ 아무튼 시끌벅적한 삼청동 시내를 지났으니 다시

 

말바위로 발길을 돌려봅시다. 운동도 되고 서울 시내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나름 괜찮은 장소입니다.

 

※ 삼청동 구경 포스팅은   http://the0055.tistory.com/379

 

 

 

삼청동 시내를 지나면 우회전 길이 있는데 이 길로 쭉 올라가면 삼청공원이 나옵니다.

 

계속 올라가주면 됩니다. 하지만 그전에 구경으로 지친 눈과 목을 위해 잠시 에너지를 보충할 필요가 있군요 (다리도 쫌 아픔 ㅋ)

 

 

 

근처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가서 이온음료 하나 고르고 가던길을 마저 갑니다.

 

삼청공원 내에는 음료자판기 이외에 기타 편의 시설은 본적이 없기 때문에, 목마름에 대비해 음료수를 살 필요가 있습니다 ㅎ

 

 

삼청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런;;; 공원 초입을 안찍었군요 ㅠ

 

머...그냥 저냥 미안하다는 ㅋ 아무튼 이것이 공원내 지리를 보여주는 게시판입니다. 주황색 글씨로 말바위전망대 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서울 성곽이 공원을 감싸고 있습니다. 서울 성곽길은 루트가 여러가지라서 삼청동 말고 부암동을 통해서

 

서울 성곽 및 말바위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제 공원 내 전망대로 음료수 하나 챙기고 올라가 봅시다 ㅎㅎ

 

 

 

헬게이트 오픈...이 아니고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말바위 등산로 초입입니다.

 

단순한 언덕이 아닌, 잘꾸며진 등산로입니다. 계단을 하나하나 걸어 올라갈 때마다 자연의 기운이 몸에 스며듭니다.^^

 

목적지까지는 생각만큼 멀지는 않지만, 보기보다는 쪼금 힘이 든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라요 ㅋ

 

 

 

삼청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혹은 그냥 이용객 입니다

 

유명 명산 처럼 땀 줄줄 흘릴 만큼 험한 산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르고 내리다 보면 다리가 살짝 풀리기는 합니다.

 

제가 갓 삼청동 말바위 오르기 시작했을 때입니다. 사진 속 사람은 내려오시는 분들 ㅎ 다시 부지런히 올라가봅시다.

 

 

 

 

직접 올라가보시면 알겠지만, 꽉막힌 종로에 이런곳이 있었나 싶은 정도로 조경? 자연? 이 괜찮은 삼청공원 내 말바위입니다

 

초입부터 얼마 안되는 정상까지는 대충 15분에서 20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습니다. 어서 계속 올라가 보아요 ㅋ

 

 

 

오르고 오르다 눈앞에 서울 성곽이 보이면 다 온것입니다. 높이는 낮지만 은근히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군요 ㅋ

 

이 성곽길로 조금만 가면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말바위가 나옵니다. 참고로 이 성곽너머 반대쪽은 성북동이 보입니다.

 

 

 

날씨가 아주 쾌청한 날에는 저 멀리 남산타워도 잘보입니다. 이날 날씨는 맑은 하늘이었지만 그래도 조망의 끝 부분은

 

살짝 흐렸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아주 잘보이는 편이지요. 이온음료와 함께 잠시나마 뻥뚫린 하늘과 도심을 구경하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사실 좀 많이 걸어서 그런지 손전화 카메라도 많이 못찍었네요 ㅠㅠ)

 

 

 

핸드폰으로 대충 찍어도 그냥저냥 멋있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서울의 답답한 공기를 벗어나 조금이라도 신선한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삼청동 삼청공원내 말바위를 추천합니다. 위치도 종로에 있어서 위치도 좋으며 주변에 맛집과 볼거리들이

 

많은 만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