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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눈은 즐겁고 발은 복잡한 삼청동 구경

 

「 눈은 즐겁고 발은 복잡한 삼청동 구경가기」

 

지난 연휴 첫날,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간건 아니고..아무튼  삼청동을 지나면 삼청공원이 나옵니다. 그곳에는 서울 조망

 

명소인 말바위가 있습니다. 나름 산행차 말바위를 가고자 하는데 그곳을 가는 루트가 바로 삼청동을 지나야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본의 아닌 삼청동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구경은 구경이니까요 ㅋ

 

 

 

서울 사람 치고는(?) 삼청동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없겠지요. 외국인들에게 관광지로 알려진 동시에

 

드라마 및 영화에서도 많이 나온 곳인 만큼, 그 유명세를 치루고 있습니다. 이날 가고자 했을 때는 그 어느때 보다 인파가

 

 많았습니다. 아무튼 부지런히 삼청공원 말바위로 뚜벅뚜벅 걸어가봅시다 ㅋ

 

 

 

길가다 본 어느 까페. 커피값이 무지 비쌀 것 같은 느낌의 커피전문점

 

삼청동이 재조명 받기전에는 이런거 없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느낌의 삼청동입니다.

 

머랄까..옛것의 느낌은 점차 사라지고 점차 서구화 혹은 퓨전화된다는 느낌?? 머 이런 느낌입니다.

 

 

 

삼청동길을 쭉 따라서 걸어가는 길

 

주변 가게들도 아기자기 하지만 골목길쪽이 좀 더 느낌은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목적지가 갤러리가 곳곳에 숨겨진

 

삼청동내 갤러리가 아닌 산행이 목적인 말바위를 가는 것이기 때문에 골목길은 그냥 지나치겠습니다 ㅎ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쭉쭉 길게 늘어서 있음 ㅎㅎ;;

 

사람구경을 하는 건지 삼청동 구경을 하는 건지 잘 모를정도의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까페들...

 

길가는 사람들의 손에는 모두 DSLR과 디카 등이 쥐어져 있네요. 찰칵찰칵 ㅎ 암튼 복잡했다는 ㅠㅠ

 

 

 

삼청 관광 미술제

 

지금 한창 하는 건지는 잘 몰라도...왠지 주민들은 그닥 달갑게 여기지는 않을 듯...늦은 밤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시끄러운

 

동네인데, 관광 미술제를 하면 지금보다 더 구경꾼들이 모일지도 ㅋ 지금의 삼청동도 좋지만 과거의 조용했던 동네가 좀 더

 

그리워 지네요 ㅠㅠ (주저리 주저리)

 

 

 

삼청공원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보인 샵 하나

 

이렇게 유명 캐릭터 가방과 디자인 의류를 팔고 있었습니다. 저 트롤 이름이 머드라... 하여튼 귀여운 캐릭이라는 점...

 

순간 가방하나 지르려다 급하게 참았네요 ㅋ

 

 

 

레인보우 스티치. 여름 해변가 의류가 참 이쁜 가게입니다. 저는 여기에도 레인보우스티치 매장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곳은 가봤어도 이곳은 당일 날 알았습니다. 특히 바지가 참 이쁜데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레인보우 스티치 건너편에 있던 미술작품

 

뭔지는 잘 모르지만 디게 심오해보임 ㅎ 이렇게 해서 본의아니게 삼청동 구경 끝.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하러 삼청 공원 내

 

말바위를 향해 갑니다. ( 말바위가는 것은 내일 포스팅 ㅋ) 이상 구경 레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