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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출퇴근에 용이한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자전거

 

 < 출퇴근에 용이한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자전거 >

 

속도는 로드보다 느리지만, 폴딩되고 끌고다니기에 참 귀엽고 편하다는 그 스트라이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서서히 따뜻해짐에 따라서 자전거를 끌고 다닐 수 있는 시점이 가까워져 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최근에 중고지만 깔끔한 미니벨로 자전거를 입양했습니다. 미니벨로 자전거에서 무척이나 유명한

 

자전거인 스트라인다 인데요 버전은 LT QR입니다. 스트라이다LT QR 검은색으로 40만원 안되는 돈으로 구해왔지요^^

 

물론 자전거의 악세사리와 킥스탠드는 없지만, 그래도 이 한몸 페달질 하기에는 딱히 부족한 점없는 미니벨로입니다

 

 

 

사실 스트라이다 자전거의 구매에는 이쁘고 잘접히니까 라는 막연한 환상이 이유가 있습니다. 즉, 잘모른다는거죠

 

접는법도 중고판매자에게 그 자리에서 속성으로 배워서 폴딩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10분을 낑낑데며 접었다는^^;;

 

그리고 접었을 때 바퀴가 달려서 질질 끌고 다니기는 편한데, 계단 오르고 내릴때 들어야 되는데 미니벨로라는 놈이

 

이렇게 무거웠나 싶었습니다. 이제 보니 자전거운동은 하체쪽 만이 아닌 팔쪽도 운동시켜주는 구나 싶었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깔끔한 중고 스트라이다를 업어왔으니 이제 한번 타봐야죠??

 

 

 

 

스트라이다LT QR 검은색. 연식은 잘모르겠지만 5.1 버전보다는 하위버전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처음 스트라이다를 타보니 그 명성(?)이 헛된게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핸들이 훅훅 돌아 간다는 것과

 

아무리 빨리 페달질을 해도 로드나 기어 있는 일반자전거에 비해 평속은 참으로 형편없다는 것을 말이죠. 그래도 자전거 자체가

 

 뽀대가 난다는것은 딱히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트라이다와 벨로라인 그리고 티티카카 플라이트 F7 중에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속도는 포기하고 휴대성을 택하여 스트라이다를 구매했지요. (브롬톤은 이미 가격부터 함부로 지를 수없다는;;;)

 

 

 

 

16인치 바퀴의 위엄 ㅎㄷㄷ 사실 구매하고 나서 18인치 바퀴로 얼른 교체하고 싶었지만, 너무 무거울까봐 그냥 참기로 합니다.

 

솔직히 폴딩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무게는 감안을 했는데, 이렇게 무거울줄은 몰랐네요;;;;; 대충 10KG은 된다고 들었는데

 

저의 체감상 15KG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 뭐 철지난 스트라이다 이야기인 만큼 이런 부분들은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스트라이다 자전거에 라이딩시 주의사항이 써있네요

 

1. 헬멧 착용 / 2. 헐렁한 옷 착용 금지 / 3. 서커스 금지 (앞바퀴들기)

 

뭐...굳이 앞바퀴를 들일은 없지만 참고는 해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헐렁한 옷도 라이딩시에는 입지말아야겠고요

 

 

 

비록 중고지만 깔끔한 상태의 미니벨로인 스트라이다LT QR (차대번호는 그냥 패스)

 

구매하기 전 최초로 이 자전거를 구매하고 싶었을 때는 참으로 가격이 비싸더군요 ㅠㅠ 그 이후로 몇년이 흘러도 가격은 변함이 없고

 

중고 미니벨로에서도 고가의 자전거로 취급되어 쓸만한 스트라이다를 사려면 최소 50돈이 드가지요. 낮은 버전이기는 해도 업글할 부분

 

정도만 업글해도 충분히 멋이나는 스트라이다 자전거라고 하고 싶습니다. (단 3.2 버전?? 그건 그닥 멋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왕 비싼 미니벨로 들여왔으니 다시 추워지는 날이 올때까지 죽어라 타야겠습니다.

 

근데...스트라이다 자전거의 업글 부품들은 왜이렇게 가격이 나가나요....ㅠ 하다 못해 엉덩이 아픈 기본 안장을 바꾸고

 

싶은데 그것도 몇 만원씩이나 하네요...ㅠㅠ 나중에 미니벨로 질려서 팔 때는 제가 산 가격 그대로 올려서 팔아야겠네요.

 

 

이상 철지난 스트라이다 LT QR이야기 였습니다. 이제는 자전거의 계절이니 어서 먼지 묻은 자전거를 꺼내어 달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