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교대역 스타24볼링장에 갔다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치는거라 100점 넘을까 나름 걱정하고 있는데
이곳 볼링장 시설이 좋아서, 무난하게 100점은 넘을 것 같습니다. 아...저는 그냥 볼을 일자로만 굴리는 수준이라서
볼링 점수는 형편없습니다...ㅠㅠ 그래도 볼링이라는 게임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깔끔한 내부. 여태까지 제가 갔던 볼링장중에서 가장 깔끔하며 레인상태와 볼도 상태좋습니다. (레알 끝내준다는)
그전까지는 안국동 비원볼링장이 제일 괜찮았었는데, 이제는 여기 스타24볼링장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아직 일행이 다 안온 것도 있고, 레인이 빌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비되는 바
볼링장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포켓볼을 이용했습니다. 여담이지만 포켓다이도 상태가 아주 좋았다는...ㅋ
큐대 몇번 만지니 자리가 났습니다. 신발을 대여받고 어서 좋은 볼을 찾아야겠습니다!! 스트라이크 그까짓거..ㅎ
볼링 한게임 치러 간 시간이 퇴근시간대 여서 넥타이 부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픈 2주년 기념 볼링용품 세일도 하고 있습니다. ( 전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ㅋ)
사진은 많이 흐릿하지만...ㅠ 레인 상태는 무지 좋습니다. 또한 볼링장에 비치된 공들도 상태도 좋고요.
각 파운드마다 색깔로 정해져 있어서 알록달록 ㅎ (저는 힘이 약해서 10파운드를 골랐습니다.) 세 손가락에
맞는 공을 찾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자 이제 볼도 찾았으니 이제 레인의 점을 향해 씨게 굴려봅시다 ㅋ
왼쪽 알파벳팀과 오른쪽 숫자팀으로 나뉨 ㅎㅎ 부디 잘 굴려야 할텐데...아무튼 평균 에버리지에 맞춰서 3:3 게임 시작~
옆쪽 레인에서는 아주 거침없이 훅훅 공이 굴러가네요 ㅎ ( 흡사 임창용의 뱀직구를 보는듯 하다는)
볼링 1게임 결과...저는 숫자팀 1입니다. 결과는 아쉽디 아쉬운 패배 ㅋ
보다시피 형편없이 못쳤습니다....ㅠ 오랜만에 볼링장에 가서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맥주내기를 걸고 다시 GO GO~
똑같이 편 그대로, 쓰던 레인 그대로 다시 했습니다. 결과는 완승!!
역시 한번 치고 나서 감이 돌아왔습니다 ㅎㅎ 제가 숫자111인데 142점이 나왔네요. 10프레임만 잘쳤어도 150점은 나올 수 있었는데
괜히 아쉽다는(일개 100점 갓 넘는 사람이 이런 소리를 하다니;;;) 아무튼 혼이 담긴 굴리기로 스페어 처리를 많이해서 142점 획득 ㅎ
좀 더 치고 싶었지만 맥주 한잔을 해야 귀가 시간까지 딱 맞을 것 같아서 두게임만 쳤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깨끗한 레인이라도 한번 더 찍고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밤 아홉시가 되면 클럽(?)으로 변한다는데
그걸 못보고가서 굉장히 아쉬웠네요. 이상 교대역 스타24볼링장이었습니다.
신나게 맥주한잔하러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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