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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지난 일요일날 마리아쥬 스퀘어의 맛있는 저녁식사

 

지난 일요일..그러니까 10월 6일 날 논현동 마리아쥬 스퀘어에 아는 선생님의 결혼식이 있어서

 

교회 다녀오고 부랴부랴 압구정역에서 내리고 택시타고 갔다. 무슨 결혼식이 오후 5시에 하나 싶었지만

 

머 그려려니 했다....자고로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단 한번 있는 결혼식인데 그까짓 시간대 문제가 되진 않으니까

 

암튼 기왕 좋은 곳에서 결혼하는 만큼 밥도 맛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식장 옆에 있는 식당으로 입장~ ㅎ

 

 

 


요게 그날 저녁 마리아쥬스퀘어 나온 식사의 일부

 

물론 이것은 개인당 주는 일종은 반찬 겸 그리고 호박죽이 나왔다. 나름 에피타이저라면 에피타이저가 되겠다.

 

그리고 호박죽 그릇을 가져가고 한사람당 먹을 수 있게 갈비탕(?)이 나왔다....물론 맛은 있었지만..살짝 실망했다

 

사실 난 이런 스타일이 싫다기 보다는 부페식의 식당이 더 좋다 ㅋ

 

 

 

뽀대나는 테이블에 고작 갈비탕인가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생각은 잠시다. 사진에 보이는 때깔좋은 세컨음식들을 보시라..ㅎ 장어구이에 갈비에 회에 버섯요리 였던가?

 

그리고 데코 잘된 과일까지...원형테이블 반대 위치에 요리사로 보이시는 선생님들이 부지런히 불과 싸우고 있었다 ㅎ

 

갈비탕도 맛있었지만 테이블위에 차려진 음식도 맛있었다 .

 

 

 

최근에 본인이 체력이 급후달리는 관계로 원형 테이블을 돌려서

 

장어를 앞에 가져놨다.( 테이블이 손으로 돌아가는 구조임)

 

난 간장양념된 장어구이를 좋아하지만, 그냥 얌전히 양념바른거 먹었다. 그리고 한접시 더 달라고 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모든지 더 달라고하면 더 준다. 딱하나!!!! 생선회는 최초에 딱한번 주고 더 이상주지 않는다 ㅠ

 

이럴수가....ㅠㅠㅠ 암튼 장어와 갈비로 배불리고 식당을 나왔다.

 

 

 

야외테라스는 아니고 그냥 야외

 

와인과 그..머라고 하던가 하여튼 먹을꺼 쪼매나게 한접시 씩 있었다.

 

밥먹고 기분전환으로 와인 한잔과 안주(?)를 받아들고 벤치로 가서 조용히 한잔~kia~

 

 

암튼 오후5시에 도착해서 대충 7시즈음에 집에 간것 같은데. 나름 고퀄의 식장에 고퀄의 저녁식사였다

 

와인도 마시고 ㅎ 이상 마리아쥬 스퀘어의 맛있는 저녁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