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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다시 가고 싶은 미술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어제? 그제? 가 추분이었다고 하네요. 낮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라고 하는데...

 

확실히 해가 빨리 지고 저녁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인것 같습니다. 벌써 뜨거운 여름이 그립다는 ㅋ

 

아무튼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던차에 이번 추석 때 관람갔던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사진이 있었는데, 가을이고 분위기

 

나는 삼청동에 다시 가고 싶다는 마음에 국립현대미술관 사진좀 업로드 합니다^^

 

 

 

 

추석 연휴 때 갔던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외관입니다. 지금가도 충분히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게 흠이지요 ㅎ ( 핸드폰에 찍힌 저 커플은 저랑은 일절 상관이 없습니다^^;;)

 

이 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추석연휴 반짝이벤트(?)로 유료관람을 무료로 전환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날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는

 

 

 

 

으리으리한 미술관 내부. 수많은 커플과 아이들손을 잡고 나들이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는 사람과 왔는데, 살짝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고개짓만 이리저리한 것 같네요. 아무튼 무료로 전시 오픈했으니

 

문화인이 되어 미술관 전시를 돌고 왔습니다. 전시관 내 여러 전시물 중에 수학을 이용한 전시가 있어서 그 부분을 주로 봤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내 많은 전시가 있지만, 다른 것들은 사진 촬영을 못하게 했지만, 이 전시회는 허용이 되길래

 

연신 손전화에 담았습니다. 수학이라...중학교 이후 영원히 안녕을 고한 과목인데, 이렇게 미술전시로 보니 참으로 생소하네요^^

 

다음은 사진 촬영한 일부

 

 

 

 

 

보기만 해도 최면이 걸릴것 같은 숫자와 수식과 공식들의 난무 @~@

 

마치 개인의 일개 공부방이 아닌....암호를 풀기위한 교수님의 연구실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자비에 베이앙이 오락실의 에어하키를 이용하여 만든 미술품

 

잘은 모르지만, 그냥 심오하기 그지없다...(주변이 시끄러워서, 작품이 주는 의미에 집중을 못햇네요 ㅋ)

 

 

 

전시회 벽에 적힌 한마디가 인상적이네요

 

수학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우리가 말하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 지를 결코 알 수 없는

 

그러한 학문으로 정의할 수 있다 ( 수학은 정확한 수식에 의한 결과에 의해서만 답이 나온다 머..그런 의미인가? ㅎㅎ;;)

 

 

 

 

이상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이었습니다.

 

가을에도 한 번 더 와야겠네요. 그때도 이날 처럼 하늘이 맑고 푸르른 하늘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