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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일상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 클로즈업 >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 클로즈업 >

 

 

종로 5가에는 광장시장이라는 먹거리 괜찮은 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국도 많지요.

 

그리고 뮤지컬과 무료갤러리를 운영하는 두산아트센터가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올바른(?) 문화생활을

 

위해서 두산갤러리에서 전시하는 < 클로즈업 >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여기 두산갤러리는 별도의 안내가 없으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갤러리입니다. (그냥 무료라고해도 될 듯? ㅎ)

 

 

 

종로 5가역에서 소소하게 전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전시 안내가 소소하게 되어있으며, 매번 전시할 때마다 종로5가 내에 걸려있습니다. 저도 이걸보고 전시여부를

 

확인하고는 합니다. 상시로 갤러리를 방문할 수는 없지만 어쩌다 문화를 즐기고 싶을때는 여기를 종종 이용합니다.

 

 

 

 

요새는 날씨가 좋아서 놀러다기에도 좋고, 무언가를 관람하기에도 좋지요.

 

히스토리보이즈라...여건이 되면 저것도 보고 싶네요. 비록 같이 가줄 사람은 없어도 말이죠. 갤러리 안내와

 

같이 두산인문극장이라고 해서 인문학 강의 및 영상관람이 가능합니다. (금액은 잘모르겠습니다 ㅠ) 이제 전시작품을

 

보러 입장 ㄱㄱ~ ( 왠지 무지하게 난해하고 어려울듯?? )

 

 

 

화이트 외관에 전시의 이름과 작가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전시 기간은 아쉽게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래도 이 글을 보는 누군가는 혹시나 보러 갈 수는 있겠죠?? 꼭 이 전시가 아니라도 상시로 전시는 많이 하니까

 

두산갤러리 꼭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우측 사진은 전시장 입니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안쪽도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이제 잠시간 사색을 가져보아요^^

 

 

 

(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도 된다고 허락받았습니다. 마구 찰칵 찰칵)

 

공중에 먹물이 흩뿌려진 모양새 처럼 보이고 다시 보니 청소 안한 환풍기 속의 굳은 먼지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거리를 두고 관람을 하면 그렇게 보이지만, 클로즈없이라는 전시명 답게 눈 앞 가까이서 보면 또 다른 모습이

 

비춰집니다. 음...무언가 메세지가 숨어 있는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편에는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산수화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이것도 멀리서 보는것과 가까이서 보는것이 그 느낌이 달라집니다. 흡사 안에서 보이는것과 밖에서 보는 것의

 

차이처럼 느껴집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거지만, 정말 가까이서보면 저 그림의 세포(?)들을 알수 있습니다.

 

 

 

두산아트갤러리 맨 안쪽 전시공간입니다.

 

거대 먼지 덩어리 처럼 보이는 이것을 가까이 가서 보니, 사람 혹은 동물 등의 형상들이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단편적으로 본 거지만, 분명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작가정신이 담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검은색이 주는 느낌과 또다르게 말이죠 ㅎ( 제가 말하고도 당최 먼소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위 그림을 가까이서 찍은 컷입니다.

 

 

 

이렇게 깨알같이 글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어떤 문장으로 혹은 단어로 이루어진 것도 같고 아니면 무의미한 글씨로 나열한

 

모양새입니다. 흡사 절대 풀수 없는 문제에 대한 암호문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작업하기 무지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절로듭니다. 손가락 무지 아프셨을듯;;;;;;; 아무튼 겉으로 보이는 작품도 이렇게 가까이 보면 달리 보입니다.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동양화 처럼 우측 상단에 붓으로 휘갈린 글씨를

 

자세히 보니 뇌출혈이라고 써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작가만의 실험정신 중 하나 일 듯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분명 이해하기 어려운 전시이지만, 그래도 사색에 잠기기에 충분했던

 

두산갤러리 < 클로즈업 > 전시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나시면 이렇게 갤러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시는 것은 어떠세요? 분명 좋은 시간이 될겁니다.

 

이상 끝!!!